인천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 "내일 새벽까지 비 계속"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일 오전 9시를 기해 옹진군과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 현재까지 인천 옹진군 승봉도 45.5mm, 중구 영종도 42mm, 강화군 교동 40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 내릴 예정"이라며 "80∼150mm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