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뮤지와 함께 그룹 UV로 활동해온 ‘개가수(개그맨+가수)’ 유세윤이 솔로로 댄스가수에 도전한다. 다음달 2일 자신의 아들이 평소 즐겨 부르는 동요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DM)으로 리메이크해 편곡한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순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리조트에서 촬영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뮤비 감독을 맡았다. 유세윤이 설립한 광고회사 ‘쿠드비’, 신동이 설립한 뮤비 제작업체 ‘왈랄라프로덕션’이 지난해 발표한 ‘메리맨’(UV·신동)에 이어 또다시 협업했다. 유세윤은 댄서들과 함께 바닷가, 예배당, 잔디밭 등 리조트 곳곳에서 현란한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데뷔 예정인 걸그룹 ‘핑크판타지’가 함께했다.

촬영을 마친 유세윤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에 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곡에 대해서는 “세련된 스타일로, 중독성이 강한 노래”라며 “수능 금지곡을 노리고 싶다”고 했다. 유세윤은 최근 하하와 뮤직비디오 분석 프로그램인 JTBC ‘하와유.MOV’를 공동 기획·진행하고 있다.

노규민 한경텐아시아 기자 pressk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