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나도 간다! 유럽 직업 학교
교육칼럼니스트인 저자가 독일 덴마크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직업학교를 방문해 생생한 교육 현장을 그린다. 하고 싶은 일보다 어떤 대학을 가는지가 더 중요한 한국과 달리 직업교육 강국인 이들 나라에서는 고교만 졸업하고도 얼마든지 쉽게 직업을 얻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간다. 유럽의 사례에 비춰 한국의 획일적인 교육 환경을 돌아보게 한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 기업이 보장하는 안정된 취업망, 정부의 무상 학비 지원 등이 실업률을 낮추고 국가의 경제 성장으로도 이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꿈결, 344쪽, 1만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