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고 지난 2017년 6개월만에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돌아온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년 큰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과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 받은 작품이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의 선정 된 이번 2018년 시즌에는 완벽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초연부터 라흐마니노프와 니콜라이 달 박사를연기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다시 돌아오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단연 공연의 백미로 꼽히는 무대 위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연주팀의 합주는 더욱 깊이 있는 선율을 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뮤지컬과 클래식 음악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뮤지컬뿐만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들도 뮤지컬 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폭 넓은 관객층을 확보 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HJ컬쳐는 “관객들에게 전했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선율을 이번 공연에서도 그대로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욱 깊이 있는 작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 해서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단 4주간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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