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간 비행 견딜까…세계최장 1만5289㎞ 직항노선 10월 첫선
논스톱 신설 노선 항공기는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을 오간다.
비행 거리는 무려 1만5천289㎞에 달한다.
신형 에어버스 A35-900 ULR(초장거리·ultra long range) 항공기가 투입된다.
비행시간은 무려 18시간 45분이다.
항공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94석과 비즈니스 67석으로 구성된다.
현재의 여객기 최장 노선은 카타르 항공이 운영하는 카타르 도하∼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으로, 비행 거리는 1만4천524㎞다.
이에 육박하는 직항로로, 올해 3월부터 운항이 시작된 영국 런던과 호주 퍼스를 잇는 1만4천498㎞ 노선도 있다.
싱가포르 항공은 싱가포르와 뉴욕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해 오다 2013년 과도한 항공유 부담을 이유로 중단했다.
A35-900ULR는 연료 효율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높은 천장과 더 큰 창문, 더 넓은 기체, 시차 감소 조명 등을 갖춰 한층 쾌적하다는 게 싱가포르 항공의 설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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