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17일 경기 과천, 동두천, 포천, 양주,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화성, 광주 등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경기 12개 시군 호우주의보 해제… 가평·양평은 유지
가평과 양평에는 호우주의보가 아직 유효한 상태다.

현재 경기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호우주의보 발령과 해제가 반복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강수량은 포천 화현 136㎜, 양주 128㎜, 남양주 오남 121㎜, 가평 신천 125㎜, 광주 퇴촌 106mm, 양평 127.5mm 등을 기록 중이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18일 오전까지 내리겠으며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00㎜를 넘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