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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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자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하'(立夏)인 5일 전국이 대부분 맑고 낮에는 약간 덥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과 인천 12.2도, 수원 8.6도, 춘천 12.9도, 강릉 17도, 청주 12.4도, 대전 14.2도, 전주 10.9도, 광주 10.2도, 제주 14.3도, 대구 11.8도, 부산 13.8도, 울산 15.2도, 창원 11.8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낮 기온은 포항과 대구가 30도, 강릉은 28도까지 오르겠다. 서울은 23도, 광주 24도, 대전 25도 등이다.

다만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6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서쪽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약하게 유입돼 낮 동안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0m, 남해 1.0∼2.5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