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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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9회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일 오후 7시부터 전북 전주 영화의 거리 '전주돔'에서 열리는 시상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김재원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채수빈은 MBC 드라마 '역적'과 KBS 드라마 '최강 배달꾼' 등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몰이하고 있다.

배우 김재원은 "19년 역사를 이어온 전주국제영화제 사회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영화제가 모든 영화인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되고, 개막식이 끝난 뒤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감독 정의신)이 상영된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