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4월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각지에서 2077건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 ‘숲속 힐링콘서트 달팽이 안단테’와 인천 ‘숭의평화시장 대모험 시즌2-종이대모험’ 같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경기 양평 두물머리,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마술공연을 펼친다. 세종시 호수공원에서도 국악, 아카펠라 등으로 구성된 콘서트가 열린다.

주말 동안 사찰에 머물면서 명상, 예불 등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도 관심을 끈다.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화계사, 부산 홍법사, 강원 명주사, 전남 신흥사 등 40개 사찰에서 1박2일간 진행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