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가 안국바이오진단(주), 삼천당제약과 함께 4월1일 안과유전자 예측검사, 마이아이진의 공동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안국바이오진단(주)는 ‘토비콤’ 눈 영양제로 유명한 안국약품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5월1일부터 삼천당제약과 함께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의 ‘마이아이진’ 검사의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 7대 대표 안과질환인 녹내장, 백내장, 황반 변성, 안구 굴절 등의 유전적 위험도을 예측해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식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눈 예방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홍보해 ‘국민 눈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서비스 공급계약 이후 지난 4월4일 삼천당제약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해 다가오는 5월부터는 전국 1,000여 개 안과 병/의원에서 누구나 안과 유전자 예측검사를 서비스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제네릭 점안제로 미국과 유럽에 규모가 큰 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으며 점안제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및 EU GMP 인증을 보유한 안과질환 치료제 대표 전문 기업이다. 안과전문 기업인 안국바이오진단(주)과 삼천당제약은 안과 유전자 예측검사를 기반으로 국내 안과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으로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와 ‘마이아이진’ 서비스를 공동 개발, 작년 4월1일 공식 론칭했다. 올해 초에는 중동지역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전반기부터 동남아 지역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영업 계약은 국내 첫 번째 사례로 안과전문병원과 유전체 전문 기업이 공동 개발한 유전자 검사를 안과 전문 기업이 유통하는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