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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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6.7도, 인천 7.1도, 수원 4도, 춘천 4.7도, 강릉 14.1도, 청주 8도, 대전 6.8도, 전주 6.7도, 광주 7.6도, 제주 12도, 대구 8.8도, 부산 12.2도, 울산 10.9도, 창원 9.8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까지 오르겠다.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모레인 오는 20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아침 기온은 더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 전남, 영남권, 제주권에서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ｍ, 동해 앞바다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는 서해 0.5∼1.5ｍ, 남해 0.5∼1ｍ, 동해 0.5∼2ｍ 파고가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