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항공사 모두 이용 가능…이용객 고공행진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 16일 입점한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가 신규 입점해 16일부터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진에어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을 포함해 국적 항공사 7곳 모두 탑승 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입점기념으로 16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진에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왕복 항공권 1매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난 7일을 기준으로 개장 후 3개월 만에 체크인 누적 이용객 1만3천명, 공항버스 누적 이용객 7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더 많은 분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 국적 항공사 입점과 공항버스를 늘리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