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정책 수립과 심의·조정을 위한 대통령 소속 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새 위원회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부처 장관으로 이뤄진 11명의 당연직 위원과 19명의 위촉직 민간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제6기 위원장으로는 한국도서관협회 회장과 서울 세계도서관대회(IFLA) 조직위원장을 지낸 신기남(65) 변호사가 위촉됐다.

민간위원으로는 신 위원장 외에 고영만 성균관대 교수, 김상헌 네이버 경영고문,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박영숙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장, 박완순 박완순인성교육계발원 이사장, 박재섭 인제대 교수, 서혜란 신라대 교수, 우찬제 서강대 교수,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등이 위촉됐다.

이수상 부산대 교수, 이순녀 서울신문 논설위원, 이정미 인덕대 교수, 이종창 파주 가람도서관장, 이지선 변호사, 이지연 연세대 교수, 이현주 대진대 겸임교수, 정윤희 출판저널 대표, 한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위원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 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의 수립과 심의·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6기 도서관정보정책위 출범… 위원장에 신기남 변호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