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제36회 제주 유채꽃축제가 7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꽃길만 가시리' 제주 유채꽃축제 개막…15일까지 계속된다

축제가 열리는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녹산로 일대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제주 최대의 유채꽃 군락지다.

유채꽃 퍼레이드와 공연 등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한 축제는 '꽃길만 가시리'란 부제로 오는 15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이날 오전 한때 갑작스럽게 때아닌 눈발이 흩날리면서 행사 진행에 다소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관광객과 도민들은 축제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축제는 제주의 봄날을 만끽하려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일원에서 유채꽃 화관 만들기, 유채 기름 화전 만들기, 유채꽃밭 승마체험, 유채꽃밭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꽃길만 가시리' 제주 유채꽃축제 개막…15일까지 계속된다

도내 청소년들의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페스티벌과 축제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대해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만 20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채꽃 가요제를 열어 대상을 뽑는다.

조랑말박물관과 따라비오름, 잣성을 경유하는 '짧은갑마장길 걷기 행사'를 행사기간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일대에서 전시회와 버스킹 공연, 간이 피아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천환승센터,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제주민속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 유채꽃축제 홈페이지(www.jejuflower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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