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나는 불안해서 책을 읽는다
3년 넘게 병영 콘서트 ‘생동감’을 이끌며 1만여 명의 장병을 만난 김낙회 전 제일기획 사장이 자유가 제약된 현재와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도움을 줄 만한 책 25권을 소개한다. 저자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내 감정의 주인이 될 것인가’ ‘누구와 함께 갈 것인가’ ‘탁월함을 만드는 나만의 무기는 무엇인가’ ‘세상을 보는 안목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등 살면서 마주하게 될 다섯 가지 물음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책 속에서 찾는다. 그는 “그저 눈길이 닿는 대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아무 쪽이나 펼쳐 들고 편하게 읽다가 자신과 직면한 문제와 맞닿은 이야기가 나오면 그때 마음을 다잡고 정독해보길 바란다”며 “어쩌면 갈 곳을 잃고 헤매는 인생의 방향타가 돼줄지도 모른다”고 했다. (시그니처, 304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