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갔지만 스타일은 남았다" '리턴' 하차 후 동그란 안경 문의 쇄도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흙수저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아 그녀만의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고현정, 그녀의 아쉬운 하차 속에서도 그녀의 스타일과 패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극중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는 TV법정쇼의 인기진행자이자 스타변호사로,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내면에 남모를 비밀을 가지고있는 캐릭터.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프로패셔널한 커리어 우먼으로 완벽 변신한 고현정의 패션은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록 연출과의 갈등 끝에 '리턴'에서 하차했지만 고현정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은 아직까지 오피스룩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극중 고현정이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에 따뜻한 소재감의 니트와 매치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동그란 안경은, 고현정이 등장한 마지막 회였던 14회에 잠시 등장했지만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등에 문의가 쇄도했다.
"고현정 갔지만 스타일은 남았다" '리턴' 하차 후 동그란 안경 문의 쇄도
"고현정 갔지만 스타일은 남았다" '리턴' 하차 후 동그란 안경 문의 쇄도
빈티지&클래식 스타일 제품으로 영화 '암살'의 전지현, '밀정' 공유, '대장 김창수' 조진웅 등이 착용하기도 했던 이 '동그란 안경' 브랜드는 바로 '림락(Rimrock)'.

국내 유일 ‘림락’ 만의 독보적 디자인 특허인 코받침 없이 콧등에 얹어 쓰는 ‘일체형 코패드’가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뛰어난 내구성, 11g의 가벼운 무게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고현정이 착용한 R119 c.7(블랙) 제품 가격은 27만원대로 알려졌다.

브랜드 관계자는 “드라마 리턴’ 방영 후 해당 모델의 1차 수량 완판돼 2차 리오더 예정이며 아직까지도 고현정씨가 착용한 안경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직장인 여성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