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사진=DB)


백지영이 예정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 가수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필홀에서 개최되는 백지영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2016년 전국투어 중 임신을 해 나머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어 출산 후 지난해 12월부터 투어를 재개했다.

앞서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은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됐다.

이와 관련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지난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의 단독 콘서트 'WELCOME-BAEK'은 오는 10일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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