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온도 영하 13도…칼바람에 더 추워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9도다. 전날 같은 시각(영하 2.4도)보다 4도 넘게 내려갔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3.3도로 더 내려갔다. 이날 서울의 풍속은 초속 4.6m로 전날(2.5m)보다 바람 세기가 강해졌다.
인천과 수원, 대전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11도~13.9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밖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전남 서해안에 눈이 쌓이고 있다고 예보했다. 적설량은 목포 5.4㎝, 진도 4.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날 아침까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면서 "눈이 내린 곳에는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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