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다시 보는 일본, 일본인
한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일본에 대한 선입견을 해부한 책이다. 일본을 향한 이미지는 극단적인 경우가 많다. 일본을 다룬 책 역시 일본을 적대시하는 반일론, 혹은 일본의 우월성을 찬양하는 친일론으로 갈려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법률 콘텐츠 사업을 하는 저자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일본을 바라본다. 저자는 “평균 50년이 넘는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자들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ㅁ고, 국민들 역시 민주주의적 교양을 쌓아가고 있다”며 “과거 일제 침략기 역사만으로 일본을 대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나라아이넷, 374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