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한류 문화 컨벤션 ‘케이콘(KCON)’의 2018년 첫 개최지로 일본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열린 케이콘은 K팝 콘서트에 드라마, 영화 등 한국의 최신 콘텐츠를 접목해 해외 팬들에게 한류를 전파해온 대표적인 문화 컨벤션이다.

올해 일본 케이콘은 오는 4월13∼1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열린다. 케이콘은 지난 7년간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총 56만6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일본 케이콘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지난 3년간 9만600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