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광고를 붙인 700번 시내버스가 서울 시청광장 앞 대로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18일부터 두 달간 광고를 부착한 시내버스 100대를 운영한다.  /강은구 기자 gkang@hankyung.com
평창동계올림픽 광고를 붙인 700번 시내버스가 서울 시청광장 앞 대로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18일부터 두 달간 광고를 부착한 시내버스 100대를 운영한다. /강은구 기자 gkang@hankyung.com
다음달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캐릭터를 입힌 시내버스가 서울 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스키·컬링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수호랑·반다비의 모습과 평창올림픽 응원 문구로 외부를 감싼 시내버스 100대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버스는 광화문, 서울역, 강남역, 동대문, 여의도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경유하는 143번 등 50개 노선이다.

서울시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개·폐막일 등 이동 수요가 많은 총 10일간 시내 주요 지점의 버스 막차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올림픽을 관람하고 심야에 서울로 돌아오는 시민들을 배려한 조치다. 연장 운행 대상은 서울역, 상봉역, 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11개 노선이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