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향기] 올 연말연시 호텔 패키지 어때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는 ‘윈터 패키지 시즌1’을 12월29일(23, 24일 제외)까지 운영한다. 이번 윈터 패키지는 투숙객들의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타임 투 인덜지 패키지’는 객실에 욕조가 비치된 호텔의 장점을 활용했다. 객실에서 해수 셀프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프랑스의 해수요법 스킨케어 브랜드 ‘료메르(LYOMER)’ 입욕제 3종과 샤워젤, 보디로션이 포함된 보디 케어 세트(7만5000원 상당)가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는 ‘무비 나이트 패키지’를 내놨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영화 관람권 2매와 메가박스 내 더 부티크 고메 라운지에서 쓸 수 있는 1만2000원 상당의 이용권이 나온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호텔 지하와 연결돼 있다. 날씨가 추울 때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실내에서 패키지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23만5000원부터,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20만원부터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서울 신라호텔은 ‘윈터 원더랜드 파티’에 입장할 수 있는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윈터 원더랜드 파티는 신라호텔 23층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열린다. 비브라폰, 플뤼겔호른, 아코디언이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10여 종의 와인과 안주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과 더 파크뷰 조식(2인), 어반 아일랜드 릴렉세이션존 입장 등 혜택이 포함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018년 2월28일까지 ‘윈터 아뮤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패키지다. 이그제큐티브로 예약하면 라운지에서 조식, 애프터눈 스낵, 저녁 해피아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스위트로 예약하면 아리아 뷔페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인룸 다이닝 이용권 5만원권과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도 나온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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