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브랜드 디자이너와 MD등이 나서 소비자의 맞춤 스타일링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원풍물산 제공
해당 브랜드 디자이너와 MD등이 나서 소비자의 맞춤 스타일링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원풍물산 제공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정보를 얻고 쇼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카페인 족(族)'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SNS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남성복 브랜드 킨록앤더슨을 운영하는 원풍물산(주)은 최신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SNS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오는 24일 원풍물산 자사몰 온라인과 SNS(@kinloch_official)를 통해 '고객 맞춤 스타일링' 서비스를 오픈하고, 고객들과의 브랜드 연결성을 구축 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MD(merchandiser·상품화 계획 또는 상품기획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등이 나서 소비자의 맞춤 스타일링을 돕는다.

홍민영 상품기획 팀장은 "트렌드와 컬러, 소재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정확히 분석해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전문가들에게 추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 처음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고객과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며 "나아가 제품 기획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