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상비약] '화콜C' 리뉴얼 출시… 코·기침 초기감기 '확'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코점막, 목, 인후) 감염 증상으로 신체 면역 기능이 저하돼 있을 때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증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 낮부터 밤까지 야외활동이 지속되는 시기가 오면 종합감기약 하나쯤은 필수품으로 구비할 필요가 있다.

‘화콜’은 1990년 출시돼 20여 년간 감기약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JW중외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이다. 종합감기약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고 있는 화콜은 처음으로 생약 비타민과 양약을 복합 처방했다. 발매 3년 만인 1993년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1위 제품으로 자리를 굳힌 제품이다. 1999년 4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가의약품코드(NDC)를 획득해 미국 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환절기를 맞아 화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화콜C는 화콜C콜드 화콜C노즈 화콜C코프 등 3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액상형 연질캡슐로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화콜C콜드는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알레르기 반응 억제 성분인 브롬페니라민, 기침완화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 등이 함유돼 감기 초기 증상을 잡아준다. 화콜C노즈는 코감기, 화콜C코프는 기침감기에 특화된 제품이다. 화콜C는 제품별로 차별화된 색상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화콜C는 환자의 초기 증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약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