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웹예능 '들려줍SHOW'...영상콘텐츠 서비스 확대
[문연배 기자] 한경미디어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텐아시아가 첫 웹예능 ‘들려줍SHOW’를 시작으로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한다.

텐아시아는 지난 1일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페이스북 등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들려줍SHOW’의 티저 영상을 오픈한 데 이어 4일 정오 ‘들려줍SHOW’ 1편을 공개했다.

‘들려줍SHOW’는 텐아시아의 영상 콘텐츠 브랜드인 티비텐(TV10)과 영상 제작사 무브멘터리가 협력해 제작한 웹예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해 일반인 남녀의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목소리만으로 얼굴을 맞히는 독특한 게임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목소리 소개팅 앱(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애나’의 커플 매칭 방식을 도입했다. 티비텐은 ‘애나’ 개발사인 콘버스와 협업을 통해 실제 ‘애나’ 사용자들의 목소리와 사진을 제공받아 보다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완성했다.

앞서 티비텐은 인디 밴드들을 대상으로 한 게릴라 인터뷰 ‘발칙한 습격’과 아이돌 그룹의 대기실 모습을 담은 ‘잘노는 아이돌’ 등의 기획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티비텐은 웹예능 ‘들려줍SHOW’를 시작으로 영상 콘텐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힙합 시리즈 ‘인맥힙합’과 아이돌 먹방 시리즈 ‘아이돌 맛집’ 등 팬심을 저격하는 킬러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들려줍SHOW’는 매주 월, 목요일 정오에 순차 공개되며 텐아시아의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페이스북 공식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