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
경기 구리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인 구리~포천고속도로(위치도)가 30일 개통한다. 도로 주변에 개발된 서울 신내지구와 구리 갈매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의정부 고산지구, 양주신도시 등 6개 택지지구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돼 집값 상승 등 수혜를 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만성 체증에 시달리던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리에서 포천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구리시청~서울외곽순환도로~국도 43호선~포천시청) 68분에서 35분으로 단축된다. 서울 강남에서 포천까지 이동 시간도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