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누군가의 그늘막
세상을 살다보면 그늘 한 점 없는 곳에서 홀로 뙤약볕을 맞고 있는 것 같은 날이 있다. 빈손 하나로 눈가에 작은 그늘 하나 만드는 것을 위안 삼아야 할 때다. 올여름 누군가의 그늘막이 돼주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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