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대중 예술인들이 봄맞이 가요콘서트를 이달말 연다. 가요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대중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오는 28부터 이틀간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28일 오후 730분에는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용인빅스타 가요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이상용, 이상운씨의 진행으로 가수 변진섭, 유열, 이상우씨가 자신들의 히트곡을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 모두 용인에 사는 연예인들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2~5만원이다. 용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29일 오후 330분에는 처인구청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용인버스킨 국악팀과 밴드, 비보이댄스팀 등 3팀이 출연하며 용인에 거주하는 가수 장윤정씨도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 거주하는 대중 예술인들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