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재청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문화재청 홈페이지 갈무리
경복궁에서 저녁 수라를 먹고 경회루에 앉아 인왕산 야경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궁궐 활용 프로그램 '경복궁 별빛야행'을 오는 20일부터 4월14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국악을 들으며 임금 수라를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 메뉴는 왕과 왕비의 일상식 12첩 반상을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이다.

이후 집경당과 함화당, 향원정 등을 둘러본다. 이 공간은 이번 기간에만 특별 개방된다. 또 경회루 2층에 앉아 인왕산과 연못을 감상할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1일 2회(오후 6시30분·오후 7시40분) 진행되며 회당 정원은 60명이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사전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