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팀 레슬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국제사업 부문 부사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에서 “오늘부터 세계 각국 시청자들에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과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5개국에서만 서비스를 운영해온 아마존은 이날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개국으로 동영상 구독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와 삼성전자·LG전자의 스마트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홈페이지(www.primevideo.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콘텐츠는 영어와 프랑스어, 이탈리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더빙과 자막을 제공한다. 한국 이용자를 위한 더빙이나 자막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5.99달러(약 7000원)이다. 출시일부터 6개월간은 2.99달러(약 35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앱(응용프로그램) 정책에 따라 결제는 달러화로 이뤄진다. 서비스 가입 후 7일간은 무료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