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추억하고 싶은 특별한 첫날…호텔 '카운트다운 파티'
호텔들은 새해 첫날을 가족이나 연인과 보내고 싶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도 선보였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은 송년의 밤과 신년의 아침을 함께할 수 있는 뉴이어 카운트다운 파티 패키지를 내놨다. 로비라운지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파티 2인 입장권(13만원 상당)을 준다. 세미뷔페에서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재즈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어진다. 로비라운지 파티 대신 룸서비스 혜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치즈와 크래커, 스파클링 와인 1병이 제공된다. 가격은 25만원(이하 세금 봉사료 별도)부터다.

서울신라호텔의 ‘이어 엔드 셀레브레이션’ 패키지를 예약하면 남산과 화려한 도심을 보며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호텔 최고층인 23층 라운지에서 연말파티도 펼쳐진다.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열리는 파티에서 라이브 공연과 와인, 마리아주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셀레브레이션 파티’는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26일부터 매일 밤 펼쳐진다. 가격은 40만원 이상이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연말 패키지 상품을 고르는 소비자에게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연말 파티 입장권(2장)을 준다. 호텔에서 제작한 마스코트 인형과 웰컴 칵테일 2잔도 제공한다.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테마 파티는 1988년 개관한 뒤 화려한 볼거리와 놀거리 덕에 참가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이제이의 7인조 혼성 라이브 밴드 ‘웨이브’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더플라자는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30일과 31일 그랜드볼룸에서 연다. 가수 김태우 콘서트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가수 조성모 콘서트는 31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2부 콘서트는 오후 10시30분에 이어진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