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여주오곡나루축제'가 4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 오곡나루축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도 10대축제는 기획서 평가, 현장평가, 안전관리 평가, 서류 및 발표 심사 등의 방식으로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 축제 발전성, 성과와 안전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도내 100여개가 넘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경기도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도 10대축제에 선정되면 축제 컨설팅 지원, 경기관광공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 간접 지원을 받게 돼 향후 축제홍보 및 내실을 기할 수 있다.

원경희 시장은 “4년 연속 경기도 10대축제에 선정된 것은 시민모두가 동참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여주오곡나루축제는 10월 하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