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대전이 영하 4.6도로 올해 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보이는 등 대전·충남·세종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청양이 영하 6.8도로 가장 낮았고, 계룡·천안 영하 5.8도, 세종 영하 5.7도, 공주 영하 5.1도, 홍성·금산 영하 4.9도, 논산 영하 3.8도, 서산 영하 2.1도, 서천 영하 1.3도, 태안 0.4도 등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오후 11시를 기해 대전, 세종과 천안·공주·논산·금산·부여·청양·계룡 등 충남 내륙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이날 대부분 지역이 올해 가을 최저 기온을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세종·서산·홍성·보령 5도, 천안 4도 등 4∼6도로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으니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