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9일 밤새 내리던 비가 오전에 그치고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도와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아침까지 전국에 걸쳐 내리던 비가 그치겠다.

충청 내륙과 전북 내륙에서 늦은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리겠고 서울·경기에서는 밤부터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내륙, 전북 내륙, 경상, 제주에서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5도, 인천 11.9도, 수원 11.1도, 강릉 12.3도, 대전 10.8도, 전주 11.8도, 광주 13.1도, 제주 18.3도, 대구 11.3도, 부산 13.4도, 울산 12.1도 등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발길이 많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a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