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5일 전국은 전날보다 기온이 4∼5도가량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5.8도, 수원 5.4도, 춘천 5.4도, 강릉 13도, 청주 8도, 대전 8.2도, 전주 10.1도, 광주 12도, 제주 15.4도, 대구 14.4도, 부산 15.5도, 울산 14.9도, 창원 14.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8도이다.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아침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까지 전 권역이 오전 중에 '나쁨' 수준 농도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밤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동해 전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 수준으로 인다.

16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hy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