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오는 12월 첫째 주와 둘째 주, 2주간의 주말에 걸쳐 운영할 예정인 양평곤충박물관의 '하반기 곤충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곤충스쿨에서는 표본 및 곤충을 이용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통해 자연과 곤충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곤충표본 액자, 크리스마스 나비 장식품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이다.

김기원 곤충박물관 학예사는 "학생들이 곤충의 형태와 이용되는 방법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연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곤충박물관으로 하면 된다.(031-775-8022)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