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 새로운 길이 보인다
‘취업보다 창업’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대기업을 사직한 청년들이 작은 회사를 차리거나 소자본으로도 성공한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랜차이즈형 창업의 경우 별다른 경영 경험이나 독특한 아이디어 없이 본사의 관리에 의해 운영되어 안정적이며 창업 아이템에 대한 노하우나 준비 단계가 부족해도 충분히 본사의 지원 하에 창업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성공의 보장은 없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이 창업의 길.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아진 여성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졌다. 그간 여성들, 특히 주부들은 그 시작을 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최근 우수한 여성 스타트업과 성공한 여성벤처기업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창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네일샵이나 피부 관리실 등 뷰티가 접목된 창업 분야는 큰 자본이 없이도 도전하기가 쉽고 위험 부담이 적은 편이라 여성들의 꿈,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으로 여겨지며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여성 창업, 새로운 길이 보인다
특히 네일샵, 피부관리샵, 헤어샵 등의 뷰티 관련 창업은 소비 패턴의 변화와 합리적인 소비를 넘어 자신에게 투자하려는 최근의 추세와 맞물려 급성장했다. 하지만 급성장 한 만큼 포화상태에 이르러 가격인하 등의 경쟁만 커졌으며 앞으로 더욱 더 심화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두피관리실이다.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는 뷰티창업 아이템 중 포화 상태에 이르지 않은 대표 아이템으로 관심이 급부상 하고 있는 것.

이전에는 두피와 탈모 관리가 구세대의 전유물이었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이제는 2030세대, 젊은 여성들까지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등 탈모 세대가 빨라져 다양한 두피관리실 창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급속도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서 섣부른 창업은 금물, 주의할 점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창업주가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 되는 지, 창업주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합리적인 한도 내에 자리했는지 그리고 안정적인 수익 보장이 가능한 지 등 다양한 조건을 따져보아야 한다.

이에 에코마인의 헤솔 두피클리닉스 문외숙 대표는 “뷰티 창업 중 눈에 띄는 아이템으로 손 꼽히는 두피관리실 창업은 최근 여성 창업 아이템으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업종”이라며 “탈모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피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두피관리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탈모 시장의 성장세로 인한 두피 관리실 창업의 중요성을 전했다.
(사진출처: 에코마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