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버스를 운영 중인 메이커스는 교보교육재단이 주최한 '2016 교보교육대상'에서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메이커버스는 찾아가는 3D 프린팅 및 모델링 워크샵을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메이커스는 학교 창의 교육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파주 적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5개 학교를 방문해 3D 프린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메이커스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2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홀에서 열린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개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 창의 교육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메이커스는
찾아가는 3D 프린팅 및 모델링 워크샵을 무료로 진행하는 메이커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 적서초등학교를 비롯 현재까지 초.중.고생 2200여명을 교육했다. 별도의 교사 연수도 실시해 260여명의 교사도 교육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자재 예산이 부족한 학교 50곳에 3D 프린터를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3D 프린팅과 모델링은 디지털 시대의 창의력, 상상력, 문제해결력을 계발하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며 " 더 많은 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메이킹 워크샵과 3D 프린터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메이커스는
대부분의 학교가 자체적으로 해당 교육을 진행하기에는 전문 인력,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3D 프린터, 강사, 만들기 도구를 메이커버스에 싣고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체험 워크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커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akerbu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070-4686-4999)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