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제1회 안양낭송대회'를 오는 21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시 낭송대회는
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예심을 거친 초등생과 일반인 등 총 42명이 참여해 동시(童詩) 및 한국의 명시(明時)를 낭독하며 자웅을 겨룬다.

시인과 문인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진은 초등부와 성인부 등 모두 1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또 가족 시낭송팀과 안양공고생 시낭송팀이 출연해 추억의 명시 낭독공연을 열고 특별히 마술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 평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시 읊는 소리에 젖어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