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얼음…하이원 스키장 '겨울 시즌' 준비 돌입
설악산 중청봉에서 9일 아침 첫얼음이 관측됐다.
기온이 뚝 떨어지자 하이원 스키장은 제설기, 정설차 등 눈 만들기에 필요한 장비 사전 테스트에 들어갔다.
기상 상황이 허락되면 곧장 눈 만들기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달 초 시작한 총 길이 22㎞에 이르는 펜스와 안전매트 설치 작업도 한창이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10일 "곤돌라·리프트 안전점검, 스키 하우스 시설 점검 등 언제든지 스키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이원 스키장은 2015/16 겨울시즌을 지난해 11월 29일 시작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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