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 전북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밑돌아 한기가 느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5.5도, 장수 7.2도, 임실 8.5도, 전주 9.4도, 군산 9.7도, 부안 10.5도 등으로 전날보다 6~7도 낮았다.

이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으로, 일부 지역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에도 맑은 가운데 최고기온이 17~19도로 쌀쌀하겠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를 보이다가 다음 주 금요일부터 풀려 일요일쯤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