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연예술단체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16 서울아트마켓(PAMS)’이 4~8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공연예술작품을 해외에 소개, 수출하는 ‘장터’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는 해외 공연 전문가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는다. 공식 쇼케이스를 선보일 수 있는 ‘팸스초이스’에는 18개 단체가 선정됐다. 국악 무용 연극 등 기존에 소개한 장르뿐 아니라 아동극 거리극 등 작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극단 목화, 양손 프로젝트, 무대위사람들 등 18개 단체 및 예술가가 참여한다.

‘포커스 권역’은 매년 해외 특정 권역 공연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동 공연예술시장을 조명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