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0일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60∼90%로, 충청도는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새벽에는 전라도, 경남 일부 지역, 제주도에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30∼80㎜, 전남(남해안 제외)·경남(남해안 제외)·제주도 20∼60㎜, 충청도·전북·경북 5∼30㎜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ｍ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또 남해 상에는 안개가 끼거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