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교차가 큰 탓에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16.8도, 인천 18.3도, 수원 15.7도, 춘천 13.2도, 대전 16도, 전주 16.3도, 광주 17.8도, 대구 16.7도, 부산 18.7도, 울산 17도, 제주 19.2도 등이다.

대부분 지역이 전날보다 1, 2도가량 낮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를 비롯해 전국이 23도에서 28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대기 확산이 활발한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kj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