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홍익국부론
한민족 고유의 홍익인간 정신을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 인적자본의 근본적 사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대변혁 시기를 맞은 한국 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신도 홍익인간 사상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식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는 물론 경제발전과 같은 실천적 과제 해결에도 필요한 지혜라는 것이다. 저자는 “홍익인간 이념은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면 사람이나 기업 모두 일어설 수 있다는 자조정신이자 상생정신”이라며 “통합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정치경제이론을 정립하는 데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율곡출판사, 440쪽,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