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산타클로스 만나러 핀란드 골목 누벼볼까
핀란드관광청이 ‘스톱오버 핀란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핀란드를 경유하는 여행객이 5시간에서 최대 5일까지 핀란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약 40개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종류는 헬싱키 시내 관광, 크루즈 체험, 국립공원 트레킹, 핀란드 북부지역인 라플란드 투어 등으로 다양하다.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헬싱키를 경유하는 항공권을 구입하면 다양한 스톱오버 패키지를 함께 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과 상관없이 스톱오버 패키지만 따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visitfinland.com/stopo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리 멘데 핀란드관광청 세일즈프로모션총괄(사진)은 “핀란드는 오로라와 백야뿐 아니라 디자인, 휴식, 액티비티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나라”라며 “스톱오버 핀란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여행객이 쉽고 편하게 핀란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