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뷰티 케어, 핵심을 잡자
피부 고민이 급상승하는 가을이 다가왔다. 흔히 ‘뒤집어 진다’고 표현하듯 피부에 각질이나 트러블이 한껏 올라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바람과 기온이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건조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피부 문제를 진정시키고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핵심.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팁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을 알아보자.

# 각질 제거
가을맞이 뷰티 케어, 핵심을 잡자
유분과 피지로 가득했던 여름 피부를 변화시킬 시기이다.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모공 케어까지 한 번에 이어보자. 알갱이가 큰 스크럽은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드럽고 순한 제형의 스크럽을 사용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모공 수축을 위해 차가운 팩을 사용하면 좋다. 화장솜이나 거즈에 녹차물 또는 우유를 적셔 잠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사용하면 모공 수축과 피부 진정의 효과가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모공 수축 마스크팩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스크럽폼 제주 화산송이가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각질을 정돈해 주는 스크럽 폼. 과잉 피지와 지저분한 모공 고민을 케어해주며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르디아 청포도 포어 컨트롤 마스크는 상큼한 쿨링 컨트롤로 피지와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청포도 추출물이 60% 함유되어 모공을 수렴하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가꿔준다.

# 수분 보충
가을맞이 뷰티 케어, 핵심을 잡자
세안 후 물기를 닦아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수분이 흡수되도록 남겨둔 뒤 스킨케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 그을렸던 흔적과 살며시 자리 잡은 기미, 주근깨 관리를 위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마무리 단계에는 꼭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주고 취침 전에는 한 단계를 더 추가해 영양 크림을 덧발라주면 효과적인 보습이 된다.

메이크업을 했을 때에는 덧발라도 뭉치지 않을 가벼운 젤 제형의 수분 크림으로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 또는 에센스가 함유된 미스트를 휴대하면서 뿌려주면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단순한 수분 미스트는 오히려 증발하면서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파시 뽀글 티나 아쿠아 수분크림은 끈적임이 없는 풍부한 수분감으로 들뜬 각질을 정돈하여 피부결을 개선해준다. 또한 예민해지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고 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미구하라 모이스처 에센스 미스트는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 기능까지 갖춘 미스트다. 미세분자입자가 건조한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사진출처: 한경 DB, 후르디아, 이니스프리, 파시, 미구하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