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 전북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구름이 낀 가운데 서해안과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20∼60㎜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이날 밤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지리산 등 일부 지역에는 3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사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