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중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경보로 31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인천과 섬을 연결하는 전체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상에 초속 19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최고 2.5∼4m로 높게 일면서 이들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관리실은 기상 악화로 1일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가능성이 있어 이용객들이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s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