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철 여수시 기획재정국장(맨 왼쪽) 등 여수시 관계자가 설명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담하고 있다. 서예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yejin0214@tenasia.co.kr
이노철 여수시 기획재정국장(맨 왼쪽) 등 여수시 관계자가 설명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담하고 있다. 서예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yejin0214@tenasia.co.kr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합정동에 있는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여수시 MICE 유치 상담 및 교류회’를 열었다.

한국MICE협회 회원사와 학회, 기업회의 PCO, 인바운드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 MICE유치단과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을 비롯해 지역 민간 호텔과 리조트 등 10여개 홍보 부스와 상담회장 등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맞춤형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져 이틀간 개별 상담 건수만 3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여수시는 행사 중 설명회장을 방문한 상담자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초청 대상자를 선정, 다음달 29일부터 이틀간 지역 MICE 관련 시설과 컨벤션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팸투어도 열 계획이다.

이노철 여수시 기획재정국장은 “국내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 여수는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함께 잘 갖춰진 마이스 인프라 및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으로 국내 최초로 ‘MICE 인증 도시’로 선정될 만큼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 MICE 관련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홍보를 강화해 남해안권 MICE 중심도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